한국 내 베라르AIT의 현실, 현주소 

전 세계에는 수백 명의 베라르AIT 치료사들과 수십 명의 자격교육자/수련감독자들이 창시자 베라르 박사가 검증하고 지정한 표준 방식에 따라, 국제 공조를 하면서 연구/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국제 베라르AIT학회 한국 대표로서, 아시아지역 자격교육/ 수련 감독자로서, 한국 내의 베라르AIT의 현실에 관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치와 원리, 방식에서 베라르 박사의 강점인 원조방식에서 벗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라르AIT의 핵심 비법은 장치의 원리와 치료방식에 있습니다. 창시자의 고유한 강점(장점)을 살려내지 못한다면, 엄밀한 의미에서 베라르AIT라 할 수 없습니다.

공식 검증된 정품 장치를 사용하고, 원조의 정통 방식을 따른다면, 치료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고, 산출된 효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한국 내 일부에서 핵심을 벗어나고 있어서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국 내 베라르AIT의 올바른 방향은:

1. 창시자의 고유한 정통 표준 방식을 따라야 합니다.

치료방식과 음악의 특성, 등 표준 방식은 오랫동안의 검증과정을 거쳐서 확인된 방식이기 때문입니다(10일간, 1일 2회씩, 회당 30분, 총 20회, 하루 중의 치료 간격은 최소 3시간 이상, 중간 1~2일 쉴 수 있음).

2. 개인 특성에 맞는 세부 조정 기능이 탑재된 장치를 사용해야 합니다.

필수기능이 탑재된 장치를 사용해야 최대의 효과를 창출하고, 효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공식 장치는 개별특성(발달 수준, 발달 특성, 청각 등)에 따라 인풋 수준, 좌우 볼륨, 필터처리 등, 다르게 셋팅 가능합니다.

3. 소리의 증폭/ 변조 기능이 탑재된 장치가 치료 효과를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베라르AIT의 특성상 음악은 빠른 템포, 다양한 주파수, 다양한 소리크기로 변화무쌍한 것들로만 검증 후 선정되지만, 장치에서 직접적으로 음악을 변조하고 증폭하는 방식으로 치료해야 합니다(사전에 미리 변조나 필터하여 녹음된 음악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4. 청각에 손상을 주는 특정 주파수를 걸러낼 수 있는 필터 기능은 핵심 비법입니다.

청각 검사에서 주파수 간의 역치 차이가 큰 경우, 해당 주파수에 따라, 인접 주파수의 격차의 정도에 따라, 반드시 필터 처리를 하고 치료를 해야하는 대상이 있습니다, 이런 아동을 필터 조치 없이 치료를 단행할 경우에 청각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특정 주파수가 아동의 청각에 손상을 줄 소지가 있는 경우에, 치료 음악의 해당 주파수를 약화시키거나, 걸러내야 청각에 손상을 주지않고도, 청각에 과부하(과다음압)를 주지 않고도, 청각을 정상화시키고, 관련 발달(언어, 인지 등)을 촉진하고,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장치에 해당 기능이 없다면, 불가피하게 이런 방식은 적용할 수 없습니다).

5. 좌우 볼륨 조정이 가능해야 합니다.

국내외에 임의 장치들은 항상 존재해왔고, 새로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공식 검증된 장치가 아닌, 모방이나 임의 제조된 장치는, 일부 필수기능, 세부 기능이 탑재되지 못하거나, 개별 청각 상태에 맞는 조절과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이런 경우, 치료 효과가 충분하지 못하거나, 산출된 효과가 유지되지 못하고 사라질 수 있습니다.

6. 잘못된 정보, 팩트가 왜곡된 정보나 게시글은 더 이상 없어야 합니다.

올바르지 않는 정보, 사실이 아니거나 왜곡된 정보, 게시글은 사라져서, 더 이상 혼란이 없어야 합니다.

7. 부당한 상표등록이나 상표권의 주장, 더 이상 없기를 바랍니다.

세계 어떤 나라에서도 이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8. 과도한 치료 권장(정상범위의 청각 관련), 없기를 바랍니다.

정상범위의 청각은 0 ~ 20dB의 범주에 있습니다. 이 범위에서 기복의 수와 주파수 간의 격차/ 경사도가 크지 않으면 정상으로 봅니다. 정상범위의 청각을 0~10dB로 축소/제한할 경우, 일반인 대부분이 불필요하게 치료 대상에 속하게 되고, 치료대상자가 과도하게 몇 배로 증가됩니다.

9. 지나친 편중된 주장(장애 원인 관련 등), 없기를 바랍니다.